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에 주소령(54·사진) 표준정책과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 사상 첫 여성 국장이다. 주 신임 국장은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직 공무원(연구관)으로 기술표준 분야의 전문가다. 국가기술표준원 소속 연구관이 국장으로 승진한 것은 5년 만이다.
주 국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섬유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5년 국가기술표준원의 전신인 국립공업기술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제표준협력과장·섬유세라믹과장·표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