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1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8위전에서 바레인에 93-100으로 졌다.
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D조에서 시리아, 인도, 대만을 연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으나 8강에서 중국에 85-90으로 져 순위전으로 밀렸다.
전날 5∼8위전에서 이란에 81-89로 패한 한국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도 바레인에 7점 차로 졌다.
한국은 18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에서 1998년 대회 9위 이후 2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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