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년 연속 컷오프 커리, 2,800만원 기부

아내 암투병 웹닷컴투어 선수에 전달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대회에 출전해 최하위로 컷 오프로 물러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 스테픈 커리(미국)가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동료 골프 선수에게 기부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2일 “커리가 웹닷컴투어 골프 선수인 스콧 해링턴과 그의 아내에게 2만5,000달러를 전달했다”며 “해링턴의 아내는 5월부터 암 투병 중”이라고 보도했다.

커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서 열리고 있는 웹닷컴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총상금 60만달러)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첫날 1오버파 71타로 선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16오버파 86타(합계 17오버파 157타)로 무너져 최하위로 컷 탈락했다.

해링턴은 아내를 돌보느라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커리는 엘리 메이 클래식 대회 기간에 해링턴과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하며 “그에게 ‘투어에 많은 이들이 당신과 당신 가족을 염려하고 있다’고 전해줬다”고 기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골프광 커리는 이 대회에 2년 연속 도전장을 냈지만 지난해 8오버파 148위에 이어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까지 골프 이외 종목 스포츠 선수들이 25차례 PGA 2부 투어에 도전했으나 아무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양준호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민영 기자 문화부 mypark@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