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합차가 불이 나 9명이 대피했다.
12일 오전 9시 15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수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 출구에서 안모(70·경기 의정부)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안씨는 경찰에 “운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웠고, 곧이어 불꽃이 튀면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진술했다.
안씨 등은 일행 8명과 함께 강릉 주문진에서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차량에서 불이 나자마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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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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