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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달말부터 15일간 열려

91개국 4,255명 선수단 참가

'진종오 라이벌' 김성국 등

北측 22명 14개 종목 나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제사격연맹(ISSF)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120년 역사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1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사격선수권대회가 91개국 4,2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보름간 창원사격장 등 창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권총경기, 소총경기, 러닝타깃, 산탄총경기에서 정식 종목 59개와 시범 종목 1개 등 총 60개 종목 236개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북한 선수단 22명도 참가한다. 북한 선수단은 10m 공기권총 등 14개 종목에 참가한다. 북한 선수단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 종목에서 한국의 진종오 선수와 경쟁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성국 선수와 2010년 뮌헨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러닝타깃(혼합) 금메달리스트 조영철 선수가 출전한다. 북한 선수단은 개막일인 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대회가 끝나는 9월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창원세계평화포럼’ 개최도 준비 중이다.



대회 관람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선 경기 사전 예매가 진행 중이다. 본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대회에 참석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창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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