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혜선은 “사랑에 적극적이어서 먼저 고백한다면서요?”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그것보다는, 적극적이고 싶어져요”라고 답했다.
어머니들은 “오늘은? 오늘은 적극적이고 싶지 않아요?”라며 서장훈을 쳐다봤다.
이에 서장훈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저 죽습니다. 그러시면 제가 그런 말 한 줄 알아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신혜선은 “고백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서 만우절날 ‘사귀자’고 장난 식으로 고백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그런 고민을 할 상대도 없는 것 같다”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것 자체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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