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긴장감 가득한 ‘한중(韓中) 상견례’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예상치 못한 사고와 함께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맞부딪치는 위태로운 상견례 현장이 공개된다. 장모님의 이바지 음식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려 깨트린 진화와 중국식 결혼 요구사항이 가득 담긴 ‘시아버지의 메모장’으로 인해 분위기가 점점 싸늘해지기 시작한 것.
상견례 자리에서 진화의 아버지가 품에서 꺼낸 메모장에는 ‘꼭 해줬으면 좋겠는 것’들이 빼곡이 적혀있었다. 이러한 사돈의 요구를 들은 함소원의 어머니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양가 부모님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난처해진 소원과 진화의 모습과 함께, ‘시아버지의 메모장’에는 어떤 요구사항이 적힌 것인지, 또 ‘함진부부’의 양가 첫 대면은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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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지난 주까지만 해도 ‘깨’가 쏟아졌던 ‘함진부부’에게 거대한 위기가 닥쳤다. 문화적 차이로 인해 첫 만남부터 묘한 신경전이 펼쳐진 것”이라며 “흔히 결혼 준비 과정 중 가장 많이 다투게 된다는 어려운 상견례 자리를 ‘함진부부’가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진부부의 상견례가 공개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11회는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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