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 소속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이 발간하는 홍보 간행물인 ‘월간 코리아(KOREA)’가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의 정부 출판물 부문과 웹사이트 부문에서 동시에 금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출판물 홍보 부문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월간 코리아’는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간행물로 매달 문화, 예술, 음식, 관광 정책 등을 주제로 해 60면 내외로 제작된다. 기존에는 국내외의 외국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해 오다가 올해부터는 웹진으로도 제작해 독자들에게 e-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전 세계 기업·기관들의 사업성과와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온 미국 스티비 어워드사(社)가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16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는 국제 대회로 ‘산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에는 총 3,900여개 기업과 기관에서 작품을 출품했으며 27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2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해문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문화를 홍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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