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39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해안 물웅덩이에는 사람이 엎드린 채 떠 있는 것을 주변을 지나던 관광객이 발견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배모씨로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 의식이 없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서귀포시 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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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경은 이날 새벽 올레길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롤 조사 중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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