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첫 방송된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
‘러블리 호러블리’는 이날 방송 말미 자막을 통해 “작품을 함께 해주신 故서홍식 음향효과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홍식 감독은 지난 7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1991년부터 KBS드라마 음향효과 일을 시작으로, 28년동안 1000편이 넘는 작품의 사운드를 책임져왔다.
특히 많은 시청자 사랑을 받았던 ‘태양의 후예’, ‘슈츠’, ‘구르미 그린 달빛’, ‘쌈마이웨이’, ‘미스티’ 등 드라마 음향효과 작업에 참여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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