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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신과함께2’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역전 성공”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로운 한국형 웰메이드 첩보영화의 탄생을 알린 <공작>이 개봉 6일째인 8월 13일(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공작>이 개봉 6일째인 8월 13일(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화)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13일 하루동안 256,256명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경쟁작 <신과함께-인과 연>은 228,475명 관객수를 동원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공작>은 액션 없이도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 윤종빈 감독의 쫀쫀하고 치밀한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끌어 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5일(수) 광복절 연휴도 앞두고 있어 남은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윤종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이 세가지가 만들어 낸 높은 영화적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종빈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역동적인 앙상블이 더해져,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공작>은 8월 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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