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째 태풍인 ‘헥터’가 태평양에서 발생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헥터’는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센다이 동남동쪽 3천8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헥터’의 크기는 소형, 강도는 ‘약’이며 현재 시속 20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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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오는 14일 오전 3시께 센다이 동남동쪽 3천190km 부근 해상을 거쳐 17일 오전 3시께 센다이 동남동쪽 2천18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전망이다.
이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에 비 소식을 기대하는 이들도 있지만, ‘헥터’ 역시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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