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에서 BMW 화재 사고에 대해 다룬다.
오늘(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외부자들’에서는 연이은 주행 중 화재로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는 오명을 안게 된 독일 고급 수입차 ‘BMW’ 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만 30회 이상 발생한 BMW 화재는 차량 소유주는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BMW 공포증’을 주고 있는 상황. 최강욱 변호사는 “우리 사무실 건물 기계식 주차장에서 건물 입주자들이 BMW 차량은 빼달라고 한다” 며 일반인들의 BMW 기피 현상을 전했다.
BMW에서 발표한 납득하기 어려운 화재 원인과 무성의한 대처도 ‘외부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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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 수석은 ‘론스타’ 와 ‘옥시’ 사건 등 제대로 된 사과와 배상을 받지 못한 과거 사례를 들며 “정부는 왜 외국 기업에만 (한 없이) 관대한 건가” 라며 날카로운 비판에 나섰다.
이어 “국내 시장 적용 기준이 느슨하기 때문에 제대로 규제를 못 하는 것이 아닌가(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 정부, 언론 (모두) 나쁘게 이야기하면 공범” 이라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과 공포의 중심이 된 ‘BMW 화재 사태’에 대한 이야기는 14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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