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00’에 출연한 배우 김응수가 워터파크급 수영장을 이웃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실제 김응수가 개방한 수영장 사진을 본 MC가 “완전 워터파크 급인데 얼마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질문하자 김응수는 “돈 받을 필요도 없고 받지 않는다. 내가 짠돌인가, 돈을 받게”라며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MC가 “관리비가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김응수는 “관리비 생각하면 속이 쓰리다. 상당히 들어간다. 우리 집 근처 집들은 펜션 개념으로 손님을 받는다. 그러면 어린이들이 오는데 얼마씩 돈을 받으며 수영장을 사용한다는 건 있을 수 없지 않냐. 그래서 무료로 한다”고 수영장을 무료로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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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짠돌이로 소문난 김응수는 이웃 주민들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수영장을 언급하며 ‘몇 집이 출자해서 약품비, 안전관리요원 인건비를 내고 있다’며 짠돌이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전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방송인 문천식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김응수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김응수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8월 14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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