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단국대학교 김우경 교수와 공동 연구에서 이런 효과를 밝혀내고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은 메이신의 효능 확인을 위한 동물실험에서 전립선 조직의 무게가 줄고, 조직학적으로도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험 결과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넣은 실험군의 전립선 조직 무게가 테스토스테론을 넣은 실험군보다 약 47% 줄었다. 또 조직 상피세포의 형태와 크기도 건강한 조직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김현영 농업연구사는 “메이신을 함유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넣은 건강식품이나 식의약소재로서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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