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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자체 최고 시청률 11.44%…엄마 이야기 통했다

/사진=SBS




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박준우 연출, 스토리웍스, ihq 제작)가 엄마스토리가 펼쳐지며 최고시청률 11.44%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5일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 13, 14회 방송분은 강호(윤시윤 분)가 눈을 가린 소은(이유영 분)의 손을 잡고서 롤러코스트 꼭대기에서 아래까지 무사히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소은이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킬러가 되고 싶었다”는 그녀를 향해 손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다가 그만 재빠른 손놀림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한편, 소은은 초원(이영은 분)을 찾아가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동시에 “엄마한테 화낸 게 후회되었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재판이 열리고, 초원은 벌금형을 선고하는 강호를 향해 “엄마에게 벌주지 말아달라”는 요청하기도 했다. 이미 초원의 본심을 알고 있는 소은은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모녀의 다정한 투닥거림을 엿보고는 미소를 짓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강호 또한 집을 찾아갔다가 어머니 금미(김혜옥 분)으로부터 핀잔을 들더니 이내 금미와 함께 저녁을 먹고는 같이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어머니가 “수호, 강호와 손잡고 같이 소풍가고 싶다”는 말을 들은 그는 돌아누운 채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던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강호가 룸살롱의 민구남을 찾아가서는 재판의 증인출석을 요청하는 모습, 그리고 소은이 상철(박병은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스토리 전개로 인해 ‘친판사’ 13, 14회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전회 보다 상승한 각각 8.0%(이하동일, 전국 6.8%)와 10%(전국 8.6%)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분의 최고시청률은 11.44%까지 치솟았다.



덕분에 각각 1.7%(전국 1.7%)와 3.2%(전국 3.3%)를 기록한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를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MBC는 드라마대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예선 한국 대 바레인의 경기를 중계했다.

그리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친판사’ 13, 14회는 전회보다 상승한 각각 3.1%와 3.8%를 기록, 각각 0.3%와 0.9%에 머문 KBS2 ‘하우스헬퍼’를 따돌릴 수 있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는 초원모의 재판을 계기로 강호와 소은이 어머니에 대해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생각들이 담기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고, 덕분에 시청률 자체최고를 경신할 수 있었다”라며 “16일 방송분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흥미를 자아낼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SBS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5, 16회 방송분은 8월 16일에 공개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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