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105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의 아내 배지현의 내조도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지 105일 만이다.
앞서 15일 홍민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지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지켜봤던 류현진 선수의 부상 후 첫 리햅경기 우리 모두 응원합시다. 지현이도 긴장하지 말자”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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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드디어 다가온 복귀전. 현지시각으로는 15일 저녁 7시. 미 동부시각으로는 15일 밤 10시. 한국에서는 16일 오전 11시네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의 재활을 도왔던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류현진이 복귀해 이전만큼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으면 좋겠다. 어깨 근력도 수술 이전 상태로 회복됐고 자신의 공을 되찾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류현진의 호투를 바랐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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