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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5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호투 '돌아온 괴물'

/사진=연합뉴스




10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LA다저스 류현진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89개의 투구 중 6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는 등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 최고시속 역시 149km로 부상 이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6회초까지 무사히 막아낸 류현진은 6회말 야시엘 푸이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류현진은 6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지 꼭 105일 만에 복귀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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