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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과방에 갇혀서 뭐했기에 얼굴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과 차은우가 축제 중 과방에 갇혀 긴장감을 자아낸다.

17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축제날 문이 잠긴 과방에 갇혀 긴장감을 자아냈던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의 후일담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젖어버린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미래를 위해 반대편으로 공개를 돌렸던 경석과 그럼에도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표정으로 망설였던 미래. 도래 커플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이어질까.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도래 커플은 이들보다 먼저 문이 잠긴 과방에 갇힌바 있는 선배 태영(류기산)과 태희(이예림)에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뭐야. 너네, 여기 같이 있었어?”라고 묻는 태영의 말에 몹시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미래와 반대로 무덤덤한 표정인 경석의 온도차가 보는 이의 흥미를 돋운다.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단체 티로 갈아입은 미래의 옷차림은 이들이 과방에서 나온 직후의 상황임을 예측할 수 있는바. 사진 속 찰나의 표정만으로도 느껴지는 미래의 서투른 긴장과 어색함, 그런 미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지긋이 바라보는 경석이 묘한 케미를 생성해 이들이 짜릿한 캠퍼스 로맨스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도래 커플의 이야기를 기점으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중반부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반부가 원작에 충실했다면, 중반부부터는 더 촘촘한 에피소드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7회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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