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실적 발표를 6개월마다 시행하는 방안을 연구할 것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최고 기업 지도자들에게 이전보다 경영 상황이 나아지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었다”며 그들의 답은 “분기실적 발표를 중단하고 반기마다 시행하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그는 이어 “분기별 실적 발표를 중단하고 6개월로 바꾸는 것이 기업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비용도 절약하는 일”이라며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구해 볼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