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70.9%로 조사됐다.
18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에 2만 5천 990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총 77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3만6천662명이 원서를 냈다. 평균 경쟁률은 47.6대1이다. 7급 공채 경쟁률은 2015년 81.9대 1, 2016년 76.7대 1, 2017년 66.2대 1, 올해 47.6대 1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인사처는 “지난해와 달리 7급 공채 원서접수가 9급 국가직·지방직 공채 합격자 발표 후에 진행되 9급 시험 합격자가 7급 시험에 지원하지 않게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필기시험 응시율은 지원자 중 1만 672명이 응시하지 않아 70.9%였다. 이는 4만8천361명이 지원하고 2만7천171명이 응시, 56.2%의 응시율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높은 수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지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