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세계 산악영화제인 2018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9월7일부터 닷새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41개국 139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11편 등 104편의 영화가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다. 특히 올해 국제경쟁 부문에는 지난해 31개국 260편에서 128편이 늘어난 42개국 388편이 접수됐다. 이 중 본선에 모두 27편이 올라 관객들과 만난다. 조시 로웰과 피터 모티머 감독의 미국 영화 ‘던월(Dawn Wall)’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씨네 콘서트, 트리클라이밍 등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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