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안은 걸그룹 ‘플로렌스’의 멤버 오인형으로 후준(최태준)과 제이제이(황찬성)와 슈팅스타 연습생 시절 동고동락한 삼총사 멤버. 이제는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두 남자 사이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인형은 제이제이와 소속사 이적 후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인기 차트에 제대로 진입도 못한 채 중고 신인으로 전락위기에 놓인 인물. 또한 우주대스타 ‘후준’의 순애보적 첫 사랑의 주인공이자 현재 남친인 프로듀서 제이제이 사이 위태로운 삼각로맨스의 위기까지 일과 사랑 총체적 위기 속에서 난관을 돌파하기 위한 인생의 도전을 시작한다.
한지안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에서 미스터리와 반전을 지닌 인물로 분해, 김상경, 김희애, 김강우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충무로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미스터리의 주인공으로 단숨에 극적 반전을 선사하며 추척스릴러의 결정체를 완성했던 한지안이 사랑과 일 사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주인공으로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안은 “상반기 영화 <사라진 밤>을 통해 반전의 주인공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하반기에는 더 발전된 연기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다”며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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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인형은 일과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캐릭터로 현재 저를 비롯해 이 시대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바와 닮아있다. 직업이 아이돌일뿐,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며 연기변신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동명원작소설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번역본이 출간됐으며 웹툰과 영화로도 제작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TV 프로덕션’이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 한다. 북중미에서 이미 선판매가 완료됐으며 국내 방영에 맞춰 160개국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 한지안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본격 촬영에 앞서 한지안은 걸그룹 캐릭터 오인형으로 완벽변신을 위해 춤과 노래 등의 안무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한지안을 비롯해 최태준, 최수영, 황찬성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본격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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