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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신화, 전대미문 예능神 영접 '안방극장 접수'

/사진=KBS2 ‘1박2일’




‘1박 2일’ 신화 완전체가 전대미문의 예능신에 영접하며 안방극장에 웃음 몰이를 했다. 귀신까지 깜짝 놀라게 한 퇴마사 에릭부터 아침 기상 미션에서 가위바위보 전패 행진을 달린 이민우까지 ‘1박 2일’ 멤버들과 환상의 짝꿍으로 거듭난 매력만점 신화의 대활약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신화와 함께 하는 ‘‘1박 2일’ vs 신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신화는 남다른 예능감과 막강한 단합력, 멈출 줄 모르는 승부욕으로 레전드 꿀잼 특집을 탄생시켰다.

이 날 저녁 복불복을 위해 신화와 ‘1박 2일’ 멤버들은 각 팀이 원하는 게임을 하나씩 내놨고 이에 ‘1박 2일’ 팀은 아이스크림 릴레이 먹방을, 신화 팀은 코끼리 코 승부차기를 제안했다. 모두의 예상(?)과 함께 아이스크림 릴레이 먹방에서 ‘데프곰’ 데프콘의 믿고 보는 활약으로 ‘1박 2일’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이후 신화는 승리의 신 대신 예능의 신이 강림하듯 매 게임마다 거침없이 몸개그를 폭발시키며 안방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특히 자신들이 제안한 코끼리코 승부차기에서는 멤버들이 체력 리스펙트한 여유만만 에릭이 신발까지 내던진 뜻밖의 헛발질로 데프콘과의 맞대결에서 지는가 하면, 앤디는 엉성한 코끼리 코로 막내다운 허당미를 무한 방출한 데 이어 ‘삑구’ 동구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는 등 ‘1박 2일’ 멤버들조차 자신들의 두 눈으로 보고도 쉽게 믿기 힘든 사상 초유의 파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신화의 불운 퍼레이드는 시작에 불과했다. 마지막 저녁 복불복 게임인 감자옷 핸드볼에서 또한 ‘1박 2일’ 팀은 정준영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마지막 차태현의 오버헤드 슛까지 ‘오늘의 주인공은 ‘1박 2일’이야’라고 하듯 연이어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반면 신화는 한 번의 패스로 ‘1박 2일’ 골문까지 뒤흔드는 신혜선의 활약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활약에도 불구하고 양갈비 3개와 대파, 양파, 떡에 만족해야 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1박 2일’ 팀과 신화의 폐교 취침을 정할 운명의 돌림판 시간에도 이어졌다. 신화는 앤디의 나쁜 손 활약에도 불구, 폐교행에 낙점됐고 초반 “너무 무섭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제작진이 설치해놓은 귀신 마네킹을 보고 놀라기는커녕 함께 기념 사진까지 찍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또한 제작진이 준비한 가발 세레모니가 오작동으로 불발되자 분량 걱정에 20년차에서 나오는 실력으로 깜짝 리액션을 하는가 하면, 테이블 밑에 숨어있는 귀신을 역으로 놀래게 하는 등 여섯 멤버들의 사악한 비글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빅 웃음을 안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침 등산 미션을 놓고 ‘1박 2일’ 멤버들의 숙소를 기습 방문, 형들의 무한 지지를 받으며 참참참에 도전한 전진에서 가위바위보에 일가견이 있는 민우까지 가세했지만 연달아 뼈아픈 패배를 당한 것. 신화는 거듭된 참패에 망연자실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념과 온 몸 내던진 살인성인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강타했다.

이처럼 신화는 ‘1박 2일’ 멤버들에 맞서 폭발적인 에너지, 필터링 없는 화끈 입담, 종잡을 수 없는 예능 내공으로 비글돌의 진면모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이와 함께 환상의 꿍짝 케미를 보여준 ‘1박 2일’ 멤버들과의 재대결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피며 또 다른 레전드 꿀잼을 기약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에서는 “오늘 1박 멤버들 게임 천재들이네”, “너무 웃어서 배꼽이 아플 지경. 짜고 해도 저렇게 안 나올 듯”, “1박 팀도 대단하더라. 연예계가 앗아간 태릉의 인재들을 상대로, “방송 보는 내내 배 찢어질 뻔”, “1박에게도 신화에게도 무슨 일들이 일어난 거죠?”, “1박 신화 두 팀 다 평소 같지 않아서 더 웃겼던”, “올해 들어 신화가 제일 웃겼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신화의 남다른 예능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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