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지난 2016년 현빈, 2014년 정우성, 2012년 이병헌ㆍ임수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홍보대사로 활약해왔다.
진영은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갈 만능 아티스트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 분야에선 <이게 무슨 일이야>,
진영의 팬 층이 아시아 각 국에 폭넓게 분포한 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진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137만명의 국가 분류를 살펴보면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 국에 두루 팬들이 분포해 있다. 지난 1월 도쿄에서 개최된 진영의 팬미팅은 3000석 전석이 모두 매진됐으며, 9월 9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팬미팅 역시 2000석이 예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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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역대급으로 개최되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더할 수 없는 영광”이라며 “국내외에 광주비엔날레를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으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측도 진영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소셜미디어 팔로잉과 해시태그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총 43개국에서 16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18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진영은 9월 6일 저녁 7시30분 광주비엔날레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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