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이 서민정을 향해 인생 조언을 건넸다.
19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양희은은 서민정에게 자신만의 행복론을 전파했다.
여행 내내 멤버들의 생일을 기억하고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장착, 배려심을 뽐낸 서민정은 양희은과 함께 나란히 버스에 앉았다. 즐거운 마음도 잠시, 두고 온 가족 걱정을 내비친 서민정을 향해 양희은은 “일단 내가 행복한 게 중요하다”며 “딸 걱정, 남편 걱정 말고 내가 즐겁고 좋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내가 즐거워하는 일이 무엇인지 적어봐라. 엄마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집안 전체가 웃음이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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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서민정은 한국에서 걸려온 딸 예진의 전화에 눈물을 쏟았다. 엄마가 보고 싶어 우는 딸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눈물을 흘렸던 것. 연락이 끝난 후에도 한참이나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서민정에게 양희은은 ”그런 이별은 수도 없이 겪을 거다. 좀 있으면 친구가 더 좋다고 그럴 걸“이라며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양희은과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가 출연, 일본 북해도 여행을 떠났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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