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중요한 부도심 중 하나인 신촌을 재조명하는 ‘청년문화의 개척지, 신촌전’을 22일부터 10월21일까지 개최한다.
조선 시대 ‘새터말’이라고 불렸던 신촌은 연희궁, 의열묘 등을 둬 중앙조정과 밀접했고 연희전문대학(현 연세대)과 이화여대가 들어서 대학촌으로 통하면서 젊음의 문화를 이끌었다. 2000년대 이후 활력을 잃었던 신촌에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청년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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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평일 오전9시~오후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9시~오후7시에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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