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는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와 김천, 청주 등의 한낮기온은 36도까지 오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과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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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부터 밤까지 제주도에는 100∼200㎜,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남 남해안에도 20∼60㎜ 안팎의 비가 오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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