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이 17세 연하 여성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이하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하늘이 오는 10월 10일 제주도 모처에서 11년 동안 사랑을 키워 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대한 조촐한 비공개 스몰웨딩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하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라며 “나에게는 축하를, 모과에게는 위로를”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늘의 예비신부는 1988년생으로 이하늘과는 17세 차이다. 이하늘은 2009년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으며 두 사람은 11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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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하늘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신봉선 씨와 닮은 이미지다. 작고 귀엽고 얼굴이 동글동글하다”며 “향기가 나서 모과였는데 요즘엔 하도 달달 볶아서 프라이팬”이라고 애칭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함께 출연중인 구본승에게 “내 주위에 진짜 괜찮은 여자 있는데 소개해 줄까?”라며 “내가 한 10년 만나봤는데 괜찮아”라고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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