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2일에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가까워지면서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부터 밤까지 제주도에는 100∼200㎜, 제주 산지에는 300㎜ 이상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 남해안에는 20∼60㎜ 가량의 비가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 남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21일과 같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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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과천·시흥·수원·화성·안성 등 수도권 지역과 홍천·대전 등에서는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5.0m, 남해 2.0∼6.0m, 동해 1.0∼3.0m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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