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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형제 부활 국민 청원 등장 "흉악범도 징역 15년"

/사진=연합뉴스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 살인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흉악범에게 사형을 집행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21일 과천경찰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용의자 변모(34)씨를 살인 등 혐의로 체포했다.

변씨는 현재 안양에서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0일 새벽 도우미를 바꿔 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안모(51)씨에게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에는 ‘토막 살인범을 비롯한 흉악범 사형 집행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는 “국민이 먼저인 나라, 국민이 안전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흉악범들의 사형집행은 꼭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라며 “강호순, 오원춘, 그리고 현재 서울대공원 토막살인범까지 이들의 인권보다 100배 아니 1000배는 소중한 피해자의 인권은 어떻게 보장되냐”고 지적했다.

이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그리고 피해자 가족에게 앗아간 인권을 생각하면 가해자는 수만 번을 죽여도 마땅하다”고 강조하며 “법치가 강하게 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잠재적 피해자를 없애고, 더불어 잠재적 가해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범죄를 예방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 다수의 누리꾼들 역시 “잡아봤자 15년 형이다. 나와서 또 살인하고”라며 “가해자 인권만 주장하는 민변과 인권위는 해체하고 국가는 진정 선량한 국민을 보호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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