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이하 ‘나엄마’) 8일 22일 61회 방송분은 경신(우희진 분)이 지영(이인혜 분)을 향해 혜림(문보령 분)이 상혁(알렉스 분)의 아이를 가졌음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지영은 순간 아무말 못하다가 이내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상혁을 향해서는 자신의 마음은 모두 정리되었다며 혜림과 결혼해 아기낳고 잘 살라는 말을 던지고는 자리를 떴다.
한편, 상혁은 아버지 신회장(박근형 분)이 회사를 찾아와 혜림과의 결혼을 재촉하자 난감해 하고 말았다. 그러다 세영(유인혁 분)으로부터 지영이 신회장으로부터 아기 때문에 협박받은 사실을 듣고는 놀라고 말았고, 지영을 향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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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혜림은 선물을 한아름 들고 자신을 찾아온 임여사(윤미라 분) 가 며느리라는 호칭에다 뱃속아기를 손자라고 하자 그만 당황했고,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한테까지 연락이 오자 마음을 결정했다. 그리고는 지영을 만난 자리에서 상혁과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를 던지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러넣은 것이다.
‘나도 엄마야’는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62회는 8월 2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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