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배우 김부선을 응원했다.
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부선 오늘 경찰 출석…”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자“, 김부선만 남겨두고 모두 도망간 꼴이고 경기도지사 이재명 아니라 김부선이 어울리는 꼴이다. 이재명 이중가면 드러난 꼴이고 제2의 김지은 꼴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성남 가짜 총각의 최후 꼴. 김부선씨 응원합니다 진실은 천년이 지나도 진실일 뿐입니다. 엄지 척”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한 남성의 사진으로 변경했다. 김부선이 변경한 프로필 사진 속 인물은 경남지역 한 일간지 기자로 확인됐다.
해당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눈 뜨자마자 메시지가 가득 들어와 있다. 김부선씨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웬 남자 얼굴을 올렸는데, 그게 내 사진이라는 것이다. 찾아보니 정말 그렇다. 2014년 1월 진주에서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이고 내 페이스북에도 올린 사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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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자들에게도 전화가 많이 온다. 어떻게 대응할 거냐고 묻는다”며 “그냥 황당하고 어리둥절할 뿐, 김부선씨의 의도를 모르는 어떻게 대응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기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라고 알려주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명예훼손이나 초상권 침해도 아닌 것 같다”며 “과연 이게 정색을 하고 볼 일인이지도 애매하다. 그저 장난 친 것 같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김부선이 왜 해당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했는지 의구심을 표했고, 결국 김부선은 “이 지사로 99% 오해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한편, 김부선은 오늘(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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