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 어머니의 은행 방문에 경악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의 치매에 걸린 어머니(이정은 분)가 차주혁(지성 분)이 일하는 은행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혁은 “차서방”을 외치는 우진 어머니의 모습에 깜짝 놀라 달려갔다. 은행 직원들은 재벌가 사모님이 등장한 줄 알고 몰려들었다. 직원들은 “재벌인데 생각보다 소박한 차림이다”라며 의아해 했다.
우진 모는 “우리 차서방 반찬주려고 왔지. 우진이에게는 말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차주혁은 우진 모의 입을 틀어막으며 “얼른 커피 마시러 가자”며 끌고 나왔다.
차를 타고 가며 차주혁은 “어머님, 어떻게 기억하세요? 제가 다 지워놨는데”라고 묻자 우진 모는 “내가 어떻게 기억을 못해, 우리 차서방을”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앞서 차주혁은 서우진과의 결혼 생활을 지우고 이혜원(강한나 분)과 결혼 생활 택한 바 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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