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에서 니키타 라팔로비치(우즈베키스탄)에게 18-21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땄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화준이 처음 국가대표로 뽑혀 출전한 국제대회다.
조강민(22·한국체대)도 동메달을 보탰다. 조강민은 남자 63㎏급 준결승에서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에게 29-3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챙겼다.
올해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 63㎏급에서 우승한 조강민은 4강까지 순항하며 동메달을 확보했지만 지난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63㎏급 준우승자인 강호 호세이니의 벽에 막혀 메달 색깔을 바꾸지는 못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날까지 치른 겨루기 8체급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땄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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