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상륙 예고에 광주시교육청이 전체 초·중·고교에 대해 23일 하루 단축수업을 권고했다.
광주교육청은 휴업·단축수업·등하교시간 조정 등을 학교장 재량에 맡겼으나 태풍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학생 피해를 막기 위해 전체 학교에 이날 하루 단축수업을 하도록 했다.
광주교육청은 학생들이 오전 수업을 마치면 점심 뒤 하교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단축수업 사실은 학부모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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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이 오늘 밤 우리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보여 내일은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전날 도내 전체 초·중·고교에 대해 23일 하루 휴교를 지시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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