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1980년 초반부터 2000년 초반 출생한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구매 전 사용 후기나 리뷰를 탐색하고 난 뒤에 구매 판단으로 이어지는 소비 행태를 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온라인 리뷰를 신뢰하며 더욱이 공유가 활발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밀레니얼세대는 심리적 만족감과 경험을 중요시하며 이색적이고 새로운 기회에 눈을 열고 맛집을 선택할 때도 검색을 활용해 보다 특색있는 장소를 물색한다. 오피스 상권이 활발한 서울 광화문도 맛집 검색 대열에서 빠질 수 없다. 화려한 비주얼의 음식들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시청 광화문역 맛집 ‘샤이바나’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화려한 비쥬얼을 가진 미국 남부 가정식 요리들과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이 곳은 다른 광화문 레스토랑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색을 나타내고 있어 이 곳을 공유한 게시글만 4만여 건에 달만큼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맛집 ‘샤이바나’는 미국 남부 가정식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광화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빈티지풍의 감성으로 장식된 인테리어는 실제 미국 남부에 있는 듯한 느낌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광화문 데이트코스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중독성 있는 미국식 노란 치즈가 가득 올라간 스파게티와 라이스, 샐러드 등의 음식들은 자칫 느끼할 수 있음에도 매콤한 맛을 더해 오히려 세련된 맛을 느끼게 해주어 광화문 파스타 맛집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오직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맛과 화려한 메뉴 비주얼로 얼마 전에는 인기 먹방 프로그램인 ‘맛있는녀석들’에서도 미국 가정식 맛집으로 소개되어 자연스레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메뉴당 1만원 선으로 맞춰진 합리적인 가격에 양이 풍성해 가성비 좋은 광화문 SFC 맛집 저렴한 곳이나 광화문 혼밥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색다르지만 익숙한 맛의 미국 남부 가정식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다. 샤이바나는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지만, SNS에서도 다양하게 추천되어 종로 세종문화회관 맛집이나 경복궁 주변 맛집의 태그를 보고 방문해 주시기도 한다. 색다른 문화와 이국적인 맛을 자아내는 샤이바나에서 새로움을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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