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타이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한국-이란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황의조가 전반 40분 선제골을 날리며 이번 대회 5호골을 달성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과 2차전 득점으로 4골을 뽑아내 ‘인맥 축구 논란’을 지운 뒤에도 활약을 더했다.
이어 그동안 교체로만 출전했던 이승우가 후반 10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한국은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골키퍼 조현우가 후반 13분께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송범근(전북)과 교체된 데 이어, 이승우 역시 부상으로 김정민과 교체돼 8강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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