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결승에서 아미르모함마드 바크시칼호리(이란)에게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둿다.
2010년 중국 광저우·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63㎏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 체급 올려 세 번째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986년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닷새 동안 열린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겨루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품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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