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충북 지역을 빠져나가고 있다.
24일 오전 태풍 ‘솔릭’이 충북 지역에 상륙했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7시께 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지역을 지나 경북 북부로 향하고 있다.
태풍은 오전 9시쯤 충북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에 상륙한 뒤 세력이 급격하게 약화되면서 내륙 지역에 큰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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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태풍이 충북지역을 벗어나는 중이지만 바람도 강하지 않았고, 비도 많지 않았다”며 “태풍의 세력이 많이 약화 돼 예상했던 것보다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3시 도내 중남부지역에 발효했던 태풍경보는 4시간 30분 만에 태풍주의보로 대치됐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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