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17.3㎜이며 평택이 41.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오전 9∼10시 1시간 동안 평균 0.5㎜ 내리는 데 그쳤으며 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10∼20㎜이다. 최대 순간 풍속의 경우 포천이 초속 14m를 기록했다.
강수량과 순간 풍속 모두 호우주의보나 강풍주의보 발효 기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도재난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23∼24일 주거지의 석축 붕괴 우려나 산사태 위험 등으로 긴급대피한 주민은 5개 시·군 13가구 41명으로 집계됐다. 임시대피자 41명 외 피해 사항은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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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에 대비, 도와 31개 시·군은 저지대 53곳의 차량 2천199대를 이동 조치하고 선박 592대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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