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양희은의 노래에 오열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오는 2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북해도 패키지 2탄이 공개된다. 이번 패키지는 여름 특집으로 양희은,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 ‘언니 4인방’이 여행을 떠나 첫 방송부터 2018년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패키지의 고된 하루 일정을 마치고 다 같이 둘러앉은 언니 4인방은 맥주 한 잔과 함께 못다한 수다로 여독을 풀었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어느덧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서로가 편해진 양희은 외 3명은 각자의 인연을 고백했다.
먼저 이상화 선수는 “사실 양희은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펑펑 운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올림픽 4연속 메달리스트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는 동안 흔들림 없는 강한 정신력을 자랑했던 빙상황제에게서 상상하기 어려웠던 모습.
관련기사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우연히 듣게 된 (양희은의) 노래 한 소절에 울컥했다”면서, “힘든 순간 큰 힘과 용기가 되어주었다”고 뒤늦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과연 빙상 위에서 두려울 것이 없던 이상화를 울게 만든 양희은의 노래는 무엇일지, 오는 2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