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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타깃 시청률 8주 연속 1위, 또 한 번의 순위 대격변

/사진=Mnet




Mnet ‘프로듀스48’의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 20명이 가려지며 프로그램의 열기가 뜨겁게 치솟았다.

지난 주에 이어 유료 전국 가구 시청률, 1534 타깃 시청률,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1534, 2049 타깃 시청률은 무려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0대 여성과 40대 여성 타깃 시청률은 모두 최고 4.8%를 기록하며 12인 데뷔조에 대한 관심이 연령대를 불문하고 뜨겁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 (닐슨코리아 / 유료 플랫폼 기준)

지난 2차 순위 발표식 때보다 등수가 급상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미야자키 미호, 이채연을 비롯 총 14개 키워드가 국내 실시간 검색어를 수놓았고, 일본 최대 포털에서도 20개의 상위 검색어 중 10개가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이름으로 채워지며 일본 내에서의 폭발적인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주 파이널 생방송 단 1회 만을 남겨둔 ‘프로듀스48’은 이제 1픽으로 진행되는 최종 온라인 투표(produce48.mnet.com)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이 될 영광의 12인 멤버를 가리게 된다.

어제(24일, 금) 방송된 3차 순위 발표식에서는 글로벌 걸그룹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데뷔 평가를 받게 될 20명 연습생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번 순위 발표식은 두 명의 연습생에게만 표를 줄 수 있는 ‘2픽’ 체제로 전환된 이후라 연습생들의 순위가 크게 요동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1등은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꾸준히 탄탄한 지지를 쌓아온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했다. 사쿠라는 “국민 프로듀서님 덕분에 여기 설 수 있었다.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마음에 벚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이름인 ‘사쿠라(벚꽃)’를 활용한 한국어 인사말을 전했다.

2등에는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하위권인 27등을 기록했던 미야자키 미호가 호명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무대에 설 때마다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주목 받으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것. 그는 “(데뷔가) 더 이상 이룰 수 없는 꿈이라 생각해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3등을 차지한 이채연 역시 자신이 받았던 등수 중 가장 높은 등수에 오르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큰 등수 감사 드린다. 저는 연습생이 항상 흔들리는 줄기라고 생각했다. 최근 많이 흔들렸는데 이제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에 힘차고 단단하게 자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데뷔권인 4등에는 강혜원, 5등에는 이가은, 6등에는타케우치 미유, 7등에는 장원영, 8등에는 시로마 미루, 9등에는 야부키 나코, 10등에는 시타오 미우, 11등에는 혼다 히토미, 12등에는 권은비가 이름을 올렸다. 생존 커트라인인 20등에는 박해윤이 호명됐다.

한편 다음 주 연습생들의 데뷔 여부를 결정할 마지막 데뷔 평가곡은 총 두 곡으로, 각 곡 10명씩 팀을 나누어 무대를 펼친다. 한국어 곡 ‘앞으로 잘 부탁해’는 연습생들의 마음을 담은 발랄한 곡으로 경쾌한 안무가 특징이고, 일본어 곡 ‘반해버리잖아?’는 연습생들을 응원하는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칼군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다음 주 31일(금) 대망의 최종회는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기존 밤 11시에서 저녁 8시로 조정되는 것. ‘프로듀스48’ 최종회에서는 연습생들의 데뷔 평가 무대와 최종 데뷔 12인 멤버가 모두 공개돼 국민 프로듀서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8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0주 연속 1위, 일본 ‘시청열(視聽熱) RANK’ 일간차트 1위, BS스카파 방영 프로그램 주간 BEST3에드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유례없이 한일 양국에서 독보적인 화제성을 지키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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