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OCN드라마 ‘보이스2’에서 박태성은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사업도 망해 신용불량자가 된 강종석으로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돈을 마련했다는 엄마 원순희의 전화를 받으며 첫 등장한 박태성은 꽃무늬 셔츠에 정리 안된 헤어스타일로 파격등장하며 그동안 보여준 젠틀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태성은 원순희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살인미수를 당해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을 찾았다. 이후 이하나에게서 원순희가 마련한 돈이 위암 삼기 진단금이였다는 얘기를 듣고 오열했다.
박태성은 보는 이마저 안타깝게 만드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열연으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역시 박태성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박태성이 앞으로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태성은 MBN드라마 ‘기인’에 캐스팅되어 촬영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