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에 있는 금오공고생 10명이 국제적 인재육성 계획에 따라 독일연수를 떠났다고 27일 밝혔다. 구미시는 마이스터고 학생 해외연수를 통한 해외취업을 위해 지난해 독일 현장실습 연수계획을 수립해 독일수공업협회와 MOU를 체결한 끝에 이번에 금오공고생이 첫 연수를 떠났다. 이번 연수는 9월 16일까지며, 독일수공업협회 기술센터와 9개 현지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특성화 분야 기술을 습득해 해외취업을 기틀을 다진다. 구미시는 지난 2011년 이와 관련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기능인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해 매년 각 분야 최고 장인을 선정하는 한편, 마이스터 대전개최와 마이스터 멘토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왔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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