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하는 본 축제는 공식공연행사, 기획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공식공연행사는 한·중·일의 해외 및 국내 공연작품 6개가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극장 ‘공터다’에서 나누어 개최된다.
금오공대 대강당에서는 9월4일 중국팀의 <복숭아꽃>을 시작으로, 5일 한국팀인 예술공장 두레의 마당극 <꿈이라도 넋이라도>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소극장 공터다에서는 3일 극단 노을의 <오, 행복한 날들>, 6일 극단 장자번덕의 <오즈의 마법사>, 7일 극단 후암의 <자이니치>, 8일 일본팀의 <마임의 시간>이 공연된다.
기획행사로는 ‘시민예술가전’ ‘구미아시아연극제전’ ‘찾아가는 공연’이 준비돼 연극제 기간 내내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예술가전’은 9일 <그녀들, 극장에 가다>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른다. ‘구미아시아연극제전’은 구미아시아연극제의 발자취와 올해 공연되는 모든 작품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갤러리DA(구미시 금오시장로 4, 2층)에 전시를 준비했다. ‘찾아가는 공연’은 3일 <나홀로 서커스>가 금오공대, 4일 <가야금이 들려주는 이야기 곁에서>가 장천초등학교, 5일 <호랑이 뱃속잔치>가 고아초등학교, 6일 <사탕괴물>이 삼일문고, 7일 <경상도 비눗방울>이 현일중학교, 8일 <누가 더 빠르게?>가 봉곡도서관, 9일 <똥자루 굴러간다>가 경상북도 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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