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한국 독립영화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배우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 고현정과 영화,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유준상이 심사를 맡게 된다.
2014년 설립된 ‘올해의 배우상’의 역대 수상자는 <거인>의 최우식, <들꽃>의 조수향, <혼자>의 이주원, <소통과 거짓말>의 장선, <꿈의 제인>의 이민지, 구교환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한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과 <밤치기>의 박종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3회 ‘올해의 배우상’은 10월 13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두 심사위원이 직접 선정, 수상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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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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