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동연 “정부 예산, 일자리 만드는 데 기여해”

주52시간 근로제 시행…“효과 나타날 가능성 있어”

“정부특활비, 받는 부처 없애고 전체 양 줄일 것”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일자리 예산’의 효과와 관련해 “정부 예산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추경 예산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데 기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부총리는 다만 “재정에서 일자리에 대한 역할이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커버하지는 못한다”며 “일자리는 결국 시장과 민간 부문이 역동성을 보이며 만들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일자리는 구조적 원인, 경기적 원인, 일부 정책에 따른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금년 말,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에 희망을 주고 경제가 살아나는 기류가 보이도록 희망이 보이는 모멘텀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이후 산업현장에서 일자리가 늘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 잡셰어링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건데 시행이 얼마 안돼서 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진 않지만 잠재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정부 특수활동비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정부가 특활비의 구조적인 개혁을 국회와 같이 의논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겠다”며 “특활비를 받는 정부부처를 없애고, 특활비의 전체 양을 줄이고, 특활비 집행의 효율성을 기하겠다”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