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51)이 이탈리아 출신 모델 티나 쿠나키(21)와 재혼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카셀과 쿠나키가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쿠나키가 행복한 모습으로 카셀과의 결혼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카셀과 쿠나키는 2016년부터 교제를 이어왔다. 지난 5월 쿠나키는 반지 이모티콘을 통해 결혼을 암시, 같은 달 칸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앞서 카셀은 영화 ‘라빠르망’에서 만난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54)와 1999년 결혼했다. 이후 2013년 8월 이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이 있다.
한편, 카셀은 한국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 김혜수, 유아인등과 호흡을 맞췄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진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