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출국된 전 방송인 에이미가 다이어트 크림 효능을 홍보하겠다며 40kg이나 살을 찌워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에이미는 SNS를 통해 먼저 과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하반신과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엄청 살찌웠다. 같이 살 빼보자”라는 멘트와 ‘90kg, 셀프실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프로필상 47kg이었던 에이미가 무려 40kg 이상 살을 찌운 이유는 몇시간 뒤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사진이 화제로 떠오르자 바르는 다이어트젤 상품 사진을 올리며 효능을 홍보했다. 그는 SNS에 제품 홍보와 함께 관련 링크까지 함께 게재하며 본인이 일부러 살을 찌웠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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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썼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강제출국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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